[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방송인 장영란이 유산의 아픔을 털어놨다.
장영란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셋째 아기를 유산했다고 고백했다.
최근 8년 만에 늦둥이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던 장영란은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하다"며 "쉽게 말이 안 나온다.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는다"고 했다.
이어 "전 괜찮다. 그냥 자책 중이다.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 게 다 제 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하지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다"며 자책하기도 했다.
장영란은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다"며 털어놨다.
그러면서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하다. 툭툭 떨고 잘 이겨내겠다"며 "너무 걱정하지 말라. 엄마는 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하겠다.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이다"고 다짐했다.
2009년 3살 연하의 한의사 한창과 결혼한 장영란은 2013년 딸을 품에 안았고, 2014년 아들을 낳았다. 최근 늦둥이 임신 소식을 전해 축하를 받았지만, 유산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다음은 장영란이 SNS에 남긴 글 전문이다.
사랑하는 인친님들.
날씨도 울적한데 안 좋은 소식 전해드려야 할 것 같아서 죄송해요.
아.. 쉽게 말이 안나오네요. 오늘 병원 검사하러 갔는데 복덩이가 심장이 뛰질 않았어요.
전 괜찮아요. 그냥 자책 중이에요. 너무 들떠서 너무 행복해서 너무 빨리 얘기하고 너무 빨리 축하받고 이렇게 된게 다 제탓인 거 같고 너무 신중하지 않았고 제 나이 생각 않고 끝까지 건강하게 지킬 수 있을 거라 자만했고 다 제 잘못 같네요.
임신을 간절히 원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희망을 드리고 싶었는데. . 너무 마음 아프고. 속상하네요.
넘치도록 많은 응원과 축하를 받았는데 가슴 아픈 얘기 전해 드려서 너무 죄송해요. 툭툭 떨고 잘 이겨낼게요. 너무 걱정마세요. 엄마는 강하니까. 근데 오늘만 자책 좀 할께요. 반성도 하고 슬퍼도 하고 울기도 할게요.
딱 오늘만 내일은 다시 인간 비타민입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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