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이번 여름이적시장 '영입 4호'는 예상대로 브라질의 특급 히샬리송(25)이 될 전망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30일(한국시각) '토트넘과 에버턴이 히샬리송의 이적에 원칙적인 합의를 했다. 토트넘은 24시간내로 히샬리송의 영입을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4시간'으로 못박은 데는 이유가 있다.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회계연도는 30일 마감된다. 에버턴은 심각한 재정 위기에 놓여있고, 재정적 페어 플레이(Financial Fair Play·FFP)의 압박을 받고 있다.
만에 하나 30일까지 에버턴이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프리미어리그 규정에 따라 다음 시즌 승점 삭점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반면 마감시한 내에 구단간에 이적료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기만 하면 에버턴은 증거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적료 또한 2021~2022시즌 회계연도에 포함돼 계산된다.
2018년 에버턴에 둥지를 튼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EPL에서 30경기에 출전, 팀내 최다인 10골-5도움을 기록하며 1부 잔류를 이끌었다. 토트넘에선 해리 케인의 백업은 물론 손흥민과 함께 윙포워드에 포진할 수 있는 전천후 공격수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히샬리송은 여름이적시장이 열리기도 전 이적을 요구했다. 토트넘은 히샬리송의 이적료로 6000만파운드(약 946억원)에 에버턴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함께 앤서니 고든의 영입도 노렸다. 둘을 영입하기 위해 에버턴에 1억파운드(약 1580억원)의 이적료를 제안했다. '더블딜'은 현실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에버턴은 고든은 지킨다는 입장이다.
콘테 감독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이반 페리시치, 프레이저 포스터, 이브 비수마를 품에 안았다. 히샬리송이 4호 영입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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