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이번 3연전서 첫 두 경기를 내준 보스턴은 3연패를 면하며 43승33패를 마크, 토론토(42승33패)를 다시 반 게임차로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로 올라섰다.
Advertisement
선취점은 보스턴이 뽑아냈다. 2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볼넷, 라미엘 타피아의 중전안타로 만든 2사 1,2루서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중전적시타를 터뜨렸다. 보스턴이 3회초 1사 1,3루서 롭 레프스나이더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Advertisement
하지만 보스턴은 이어진 6회초 버두고가 투런포를 터뜨려 전세를 뒤집었다. 2사후 잰더 보가츠의 내야 안타에 이어 버두고는 마노아의 95마일 한복판 직구를 끌어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Advertisement
보스턴은 연장 10회초 레프스나이더와 라파엘 데버스의 연속 볼넷으로 만든 무사 만루서 JD 마르티네스가 밀어내기 사구를 얻어 4-3으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보가츠가 병살타로 물러나고 버두고가 상대 투수 팀 메이자를 좌중간 2루타로 두들기며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여 6-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한편, 이날 경기 도중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토론토의 3회말 공격에서 4번 포수 커크가 피베타의 공에 팔꿈치를 맞자 토론토의 찰리 몬토요 감독이 항의 차원에서 걸어나갔다. 이때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피베타에게 소리를 지르며 말싸움이 붙었고, 양팀 선수들이 뛰쳐 나와 일촉즉발까지 갔다. 불상사는 없었다. 게레로는 타석에서 5타수 무안타에 그쳐 벤치클리어링서 보여준 파이팅을 무색케 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