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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는 2020년 타율 2할7푼8리 38홈런 86타점을 기록하면서 LG 구단 역대 최다 홈런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이듬해 51경기에서 타율 2할4푼3리 8홈런에 그치면서 결국 중도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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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직장을 얻어야 하는 입장에서 KBO리그까지 나온 상황. 후보군은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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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모스의 이적설에 롯데 DJ 피터스와 SSG 케빈 크론은 불안정한 입지만 확인하게 된 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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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절반을 소화한 만큼, 적응한 모습을 보여줄 때가 됐다.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일단 피터스에게 힘을 실어줬다.
피터스는 올 시즌 중견수로 시작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우익수로 나왔다. 중견수 자리를 채운 황성빈이 근성있는 플레이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는 가운데, 피터스의 존재감은 점점 작아졌다.
서튼 감독은 "피터스가 우익수로 간 건 피로를 덜어주기 위함"이라며 "지금 3명의 외야수 중 두 명이 중견수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감독으로서는 옵션이 있다는 건 좋은 것이다. 그렇지만 올스타브레이크가 끝나면 중견수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