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루카 요비치, 이번엔 피오렌티나로 임대 떠나나.
레알 마드리드에서 '먹튀'로 전락한 공격수 요비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피오렌티나로 임대 이적할 위기에 처했다.
요비치는 지난 2019년 화제 속에 프랑크푸르트를 떠나 레알에 입성했다. 당시 레알이 그를 데려오는 데 쓴 돈이 5670만파운드(약 900억원)나 됐다. 카림 벤제마와 경쟁하며 레알 최전방을 책임져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3년이 지난 지금, 그의 성적표는 초라하기 짝이 없다. 3년 간 51경기를 뛰며 3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20~2021 시즌 중반에는 친정에 잠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도, 지난 시즌에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눈밖에 나며 선발로 나선 건 딱 한 차례 뿐이었다.
완전히 잉여 전력이 돼버린 요비치.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인 건 자신을 찾는 팀이 있다는 것이다. 피오렌티나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시즌 도중 팀 간판 스타 두산 블라호비치를 유벤투스에 내주고 말았다. 공격수 보강이 필요한데, 레알에서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 요비치를 주목하게 됐다.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는 완전 이적 옵션 등, 어떠한 조건도 없이 요비치가 피오렌티나로 임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두 구단은 이미 이 안에 긍정적인 협상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은 그의 연봉 600만유로 중 절반을 지원하기까지 한다. 그만큼 자신들에게 필요치 않은 병력이라는 의미다.
요비치는 무려(?) 2025년까지 레알과 계약이 돼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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