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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는 1회초 박찬호, 김선빈을 잇달아 삼진 처리했으나, 나성범에게 뿌린 148㎞ 초구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포가 되면서 첫 실점했다. 폰트는 소크라테스 브리토를 삼진으로 잡고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K로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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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폰트는 4회초 한순간에 무너졌다. 김선빈에 좌중간 안타를 내준 폰트는 나성범을 볼넷 출루시킨 뒤, 소크라테스에게 좌전 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 박동원을 삼진으로 잡고 한숨을 돌리는 듯 했던 폰트는 최형우와의 풀카운트 승부에서 우전 적시타, 황대인에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2실점했다. 이어진 1사 1, 2루에서 폰트는 이창진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이 과정에서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추가 진루까지 허용했다. 폰트는 다시 류지혁에게 1루수 땅볼을 유도했으나, 이번엔 1루수 전의산이 공을 놓친는 실책이 나오면서 다시 실점했다. 폰트는 박찬호에게 뜬공을 유도한 뒤에야 마운드를 내려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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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는 지난 5월 7일 키움전(7이닝 무실점)부터 6월 24일 NC전까지 9경기 연속 QS+ 행진을 펼치는 괴력을 선보였다. 이날도 삼진 10개를 잡았으나, 4회 대량 실점 탓에 결국 6회 투구를 한 것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
인천=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