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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현은 2001년 데뷔해 벌써 21년차 뮤지컬 배우가 됐다. 김소현은 "중학교 때 데뷔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페라의 여왕' 크리스틴으로 데뷔해 주로 왕비 역을 맡은 김소현은 "무대에서 많이 죽었다. '명성황후'는 장검에 세 번 베여 죽는다. 1년에 160번 죽은 적도 있다. 안 죽으면 이상하다. 공연을 안 한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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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손준호와의 연애 스토리도 밝혔다. 김소현은 "남편이 대시했다. 저는 싫었다. 제가 초등학교 때 태어났다고 생각하니까 아찔하더라"라며 "(남편이) 적극적으로 대시했는데 결정적으로 나이만 생각 안 하니까 너무 괜찮은 사람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보험 연금 안 들어도 된다더라. 내가 당신의 보험과 연금이 되겠다더라"라며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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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악에서 뮤지컬로 전향한 것에 대해 부모님의 반대가 심했다고. 김소현은 "어머니가 처음에 되게 반대하셨다. 오페라 가수가 되는 걸 평생 꿈꿨는데 아빠와 결혼하면서 유학을 못 갔다. 제가 그 길을 가길 바라셨다"며 "공연을 하고 있는데 밖에서 관리하시는 분이 스토커가 생긴 것 같다더라. 중년의 여성 분이 제 공연 마다 저를 늘 지켜보고 계신다더라. 알고 보니까 어머니가 스카프를 쓰고 제 무대를 보면서 기도를 하셨더라. 그 이야기를 듣고 눈물이 핑 돌았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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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