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서울체크인' 이효리가 손가락 골절로 입원했다고 밝혔다.
1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마지막회에서는 사진전과 영화 '사람냄새 이효리'를 통해팬들과 만남을 가지는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팬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이효리는 손가락이 골절된 채로 나타났다. 이효리는 "이번에 입원해서 TV에 나오는 사람들한테 잘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입원해서 너무 심심하더라. 보호자도 한 명 밖에 못 들어오는데 오빠도 바빠서 잘 못 왔다. 그래서 '우리들의 블루스' 할 시간만 기다렸다. 끝나면 너무 허무하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병원에 장기로 입원하는 사람도 있지 않냐. 그럼 또 얼마나 심심하겠냐. 나가지도 못하는데. TV 나오는 사람들이 잘해야겠다 싶었다. 기쁨을 주는 한 시간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구교환, 이옥섭 감독과 함께 한 영화 '사람냄새 이효리'로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효리. GV를 앞두고 이효리는 "내 얼굴이 그 큰 화면에 나온다는 게 너무 이상할 거 같다. 그런 큰 화면에 나와본 적은 없지 않냐. 징그러울 거 같다"고 걱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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