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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신영은 경상북도 영주 한 시골 마을을 찾은 멤버들에게 5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지방)음식을 자급자족을 해보자고 제안, 직접 구한 식재료로 닭볶음탕을 해주겠다고 예고했다. 이에 하재숙과 박문치, 배윤정과 고은아, 유정과 일주어터가 각각 단백질과 지방, 무기질, 탄수화물을 담당해 재료 공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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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노동에 배윤정은 "은근히 일을 시키네?"라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만 일하고 있는 것을 눈치 챈 것. 이에 고은아는 "아니다. 요리는 과정도 다 요리다"라며 웃었다. 이후에도 노동은 배윤정의 몫이었다. 매실 꼭지를 함께 따던 중 배윤정이 고된 일에 "에휴!"라고 한숨을 쉬자 고은아는 "언니 요리 배우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 화낸 거 아니죠? 화내면 안 된다"며 쥐락펴락했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오디션 프로그램 속 심사위원으로 빙의한 듯 "배윤정 씨, 낙오될 거예요? 이래서 성공할 수 있겠어?"라며 도발까지 했다. 이에 배윤정은 "쓰읍"하며 고은아를 매서운 눈빛으로 쳐다봤고 고은아는 시선을 회피한 채 그대로 얼어붙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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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는 쉽지만 만만치 않은 과정을 거쳐야하는 매실청이 우여곡절 끝에 완성됐고, 그 과정에서 그동안 몸치라고 배윤정에게 늘 구박만 받았던 고은아의 소소한 복수(?)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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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이 직접 얻은 식재료로 김신영표 다이어트 닭볶음탕 요리가 시작됐다. 김신영은 이번 레시피의 꿀팁으로 닭볶음탕 양념에 들어가는 물엿을 대신할 재료를 소개했다. 칼로리가 설탕의 1/10밖에 되지 않는다는 '알룰로스'를 사용해 양념을 만든 것. 칼로리는 낮추면서도 '빨간맛'을 즐길 수 있는 김신영표 다이어트 닭볶음탕을 맛본 멤버들은 "이게 1등"이라면서 감탄 또 감탄했다. 여기에 영주에서 유명한 사과를 이용해 만든 사과 깍두기도 일품이었다. 설탕은 하나도 넣지 않고, 오로지 사과의 단맛으로 완성된 사과 깍두기까지 건강한 '단짠단짠'의 완벽한 시골 밥상이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고은아는 "진짜 힐링했다. 그냥 행복하다"고 했고, 하재숙도 "생산, 수확, 재료 손질, 조리, 식사시간이 지금까지 중 가장 길었지만, 굉장히 보람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일주어터는 "(식재료를)어렵게 얻으니까 만족도가 높아졌다. 쉽게 얻으면 매력 없다"고 말했다. 평소 입이 짧은 유정도 이날만큼은 입맛을 돋우는 폭풍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들까지 흐뭇하게 만들었다.
힘들지만 뿌듯함이 가득했던 '자급자족'을 위한 노동, 그렇게 땀 흘려 얻은 식재료를 사용해 만든 건강한 다이어트 시골 밥상은 멤버들의 쌓였던 스트레스까지 말끔하게 씻어버렸다. 김신영은 '빼고파' 방송 초반부터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식단을 챙겨 먹는 것을 계속해서 강조해왔다. 평소에는 마트에서 편하게 구입했다면, '자급자족'으로 완성한 다이어트 밥상은 멤버들에게도 특별하게 기억됐다. 뿐만 아니라 이번주에도 빠지지 않은 김신영만의 꿀팁 가득한 다이어트 레시피는 시청자들에게 알찬 시간을 선사했다. KBS 2TV '빼고파'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35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