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뉴욕 양키스가 더블헤더를 독식하며 7할대 승률을 더욱 높였다.
양키스는 3일(한국시각) 오하이오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 더블헤더를 각각 13대4, 6대1로 승리했다.
58승21패(0.734)를 마크한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질주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승차도 14경기로 벌렸다. 양키스는 시즌 119승 페이스다. 반면 중부지구 2위 클리블랜드는 39승36패로 지구 선두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양키스다운 경기력으로 두 경기를 손쉽게 잡았다. 선발투수가 호투하고, 타선이 폭발했다.
1차전에서 양키스는 에이스 게릿 콜이 6이닝 3안타 3볼넷 2실점으로 잘 던지고, 타선이 홈런 4개를 포함해 14안타를 퍼부어 13대4로 대승했다. 콜은 시즌 7승2패, 평균자책점 2.99를 마크했고, 지난 겨울 '이적생' 맷 카펜터는 홈런 2방을 포함해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2차전도 마찬가지 양상. 양키스 선발 네스터 코르테스는 6이닝 동안 3안타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아내며 1실점을 막아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7승3패, 평균자책점 2.44. 클리블랜드 선발 애런 시베일은 6이닝 5안타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해 시즌 5패(2승)를 안았다.
2차전 선취점은 클리블랜드가 뽑았다. 1회말 1사후 아메드 로사리오가 코르테스의 한복판 93마일 직구를 우중간 펜스 너머로 꽂아버렸다. 로사리오의 시즌 3호 홈런.
그러나 코르테스는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클리블랜드 선발 시베일에 막혀있던 양키스 타선은 4회초 앤서니 리조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백투백 홈런으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리조는 시베일의 91마일 바깥쪽 싱커, 스탠튼은 83마일 한복판 슬라이더를 각각 받아쳐 나란히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경기 중반 조용하던 양키스는 7회초 다시 4점을 보태며 6-1로 달아났다. 리조와 스탠튼의 연속 안타에 이어 조시 도날드슨이 좌월 2루타로 리조를 불러들였고, 1사후 조이 갈로 타석에서 상대의 실책으로 도날드슨이 홈을 파도들었다. 계속된 1사 1,2루서 아이제아 카이너-팔레파의 2타점 적시타, 카일 히가시오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탰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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