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LG는 3일 영구결번 스타로 남은 박용택 해설위원의 은퇴식을 한다.
Advertisement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퇴식이 미뤄진 가운데 박용택은 잠실 만원관중 앞에서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
Advertisement
LG 선수단은 은퇴식에 맞춰서 박용택의 별명을 달고 나간다. 임찬규는 '휘문택'이라는 별명을 선택했다.
Advertisement
임찬규는 "우천취소가 되면서 코치님께서 일요일에 던지자고 하셨을 때 속으로 좋았다"라며 "사명감이 있다. (박)용택이 형 은퇴식에서 멋지게 이기면 좋고, 나 역시 반등이 필요할 때다. 여러모로 좋은 타이밍이었다"고 반겼다.
임찬규는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다. 육성, 2군, 모두 거쳤는데 그러면서 모든 코치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다. 너무 감사드려서 꼭 보답하고 싶다"라며 "못했을 때 많이 도와줬는데, 거기에 미치지 못하니 스스로 작아지고 미안했다. 이제 조금 발전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팀을 위해서 해줘야할 때가 됐다"고 했다.
박용택과의 특별한 인연도 이야기했다. 그는 "13살 차이지만, 평소에 연락도 많이 한다. 정말 많이 챙겨주신다. 겨울에 집도 놀러가서 형수님께서 해주신 밥도 먹어봤다"고 이야기했다.
임찬규는 "재미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 난타전이 아닌 접전의 경기에서 꼭 이기고 싶다"라며 "선배님께서 정말 웃을 수 있는 경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