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희찬 동료이자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와 맞상대할 선수로 거론되는 포르투갈 베테랑 미드필더 주앙 무티뉴(36)가 울버햄턴에 잔류한다.
울버햄턴은 4일 자유계약 신분이 된 무티뉴와 2023년까지 1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2018년 AS모나코에서 울버햄턴으로 이적한 무티뉴는 늑대 군단의 일원으로 5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울브스의 테크니컬 디렉터 스콧 셀러스는 "주앙은 이 팀에 경험과 퀄리티를 가져다줬다. 특히 라커룸에서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기준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티뉴와 브루노 라즈 감독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 감독은 경기장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선수를 좋아하는데, 무티뉴는 그런 선수"라고 덧붙였다.
무티뉴는 지난시즌 울버햄턴으로 합류한 황희찬과도 친하게 지낸 선수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황희찬은 지난 5월 팬 미팅 겸 기자회견에서 "팀에 포르투갈 선수들이 많다. 그래서 조금씩 포르투갈어를 배우고 있다"며 "개인적으론 로만 사이스, 무티뉴, 호세 사와 친하다. 무티뉴는 나이가 많아 배울 점이 많다. 사우나도 같이 하고, 진지한 얘기도 한다"고 무티뉴가 사우나메이트란 사실을 털어놨다.
무티뉴는 2004년 스포르팅CP에서 프로데뷔해 FC포르투를 거쳐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모나코에서 뛰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스포르팅에서 말년을 보낼 때 신인 선수로 짧은 기간 함께 했다. 이후 스포르팅, 포르투갈 대표팀의 감독과 선수로 인연을 이어나갔다.
무티뉴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A매치 146경기(7골)를 뛰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출전도 확실시된다. 월드컵 참가시 같은 조에 속한 한국의 황희찬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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