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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힌 유현철은 "가장 큰 이혼 사유는 진짜 말 그대로 성격 차이였다"고 말했다. 연애부터 결혼까지 6개월밖에 안 걸렸다는 그는 "서로를 너무 몰랐다. 모든 부분에서 안 맞다 보니까 함께 하는 게 행복하지 않고, 자꾸 대화는 피하고 싶었다. 대화하게 되면 다툼이 되니까"라고 털어놨다. 전 부인과 오랜 기간 동안 쇼윈도 부부처럼 각자 생활했다는 그는 "'너는 너, 나는 나'처럼 지냈던 거 같다. '이럴 거면 나랑 왜 살지?'라는 생각을 되게 많이 했던 거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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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철과 마찬가지로 협의 이혼을 했다는 김민건은 "사람 관계에서는 다툴 수도 있는데 난 그걸 해결하는 과정이 어떠냐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근데 전 부인은 내가 생각할 때는 다시는 안 볼 사이가 아니라면 할 수 없는 언행을 하는 힘듦이 있었다"며 "결혼하기 전에도 (문제가) 있긴 했지만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안 바뀌었다. 그런게 힘들었다"고 말했다. 결혼 1주년 기념 여행에서도 싸웠다는 그는 "가장 결정적인 건 힘듦이 쌓이고 있다가 신뢰가 깨지는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걸 아는 순간 난 모든 게 끝났다. 말도 안 되는 걸 숨기고 있었다. 난 상상도 못했던 건데 전 부인은 내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더라"며 "그게 밝혀진 순간 '노력하고 희생해도 이 사람과 행복하게 살 수 없겠구나'라는 결론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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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려워진 전 남편의 사업 때문에 문제가 생겼다는 전다빈은 "전 남편이 사업을 정리하고 가게를 차리자고 했다. '돈이 없는데 무슨 우리 가게야'라고 했는데 고금리 대출을 받기 시작했던 거다. 그걸 대환을 해준 거다"라며 "그렇게 고금리를 받아온 건지도 몰랐다. 그 사람 이름으로 된 고금리를 대환을 해준 거니까 내 이름으로 빚이 쌓이기 시작했다"며 순식간에 남편의 빚을 떠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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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던 상대와 만나 결혼했지만, 경제적으로 힘들었다는 한정민은 "그땐 나이도 어렸고, 경제적 능력이 (사회생활을) 막 시작했을 때여서 마이너스로 시작해서 계속 마이너스였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는 "웬만하면 다 사주려고 했다. 근데 그게 안 됐던 날이 있었다. 근데 그날 나와 싸우다가 '쫌생이'라고 하더라. 그 말이 아직도 잊히지가 않는다"며 당시 큰 상처를 받았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 욕심 때문에 시작해서 그렇게 돼버렸으니까 그냥 놔준 거 같다. 그게 좀 더 서로한테 좋은 거 같았다"고 말했다. 이혼 후 9개월 동안 편의점 도시락만 먹으며 빚을 다 갚았다는 그는 "내 인생에 빚이 있는 게 싫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다른 이혼 사유가 있지만 부모님이 모르는 문제가 있어서 다 못 밝힌다. 그거 때문에 진짜 힘들었다. 매일 술 마시고, 매일 울었다"며 "근데 1년 지나니까 다시 좀 괜찮아졌다. 지금은 어떻게 보면 내 첫사랑이었던 사람이니까 잘되길 빌고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변혜진과 마찬가지로 최동환의 이혼 사유도 상대방의 외도였다. 완벽하게 증거까지 다 남아있는 상태였음에도 되레 외도한 전 부인으로부터 이혼 소장을 받았다는 그는 "처음에는 혼란스러웠다. 어떻게 내가 소송을 걸릴 수가 있나 싶어서 당황했다"며 "난 이혼하고 싶지 않았다. 다시 잘해볼 수 있지 않을까 했다. 계속 나한테서 잘못한 이유를 찾았다. 계속 내 탓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난 끝까지 살아보려고 했는데 외도가 한 번이 아니었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돌싱남녀의 고백을 들은 정겨운은 "저분들에게 용기를 주고 싶다. 나도 이혼은 절대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국에는 내가 제대로 살려면 헤어지는 게 맞다. (삶을) 다시 바로 잡으려면 해야 하지 않냐"며 "되게 용기 있는 사람들이다. 새로운 삶, 더 나은 삶을 찾으려고 나온 거 아니냐. 너무 칭찬하고 싶다"며 진심으로 응원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