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오픈 나흘 만에 대박 예감이다.
지난달 30일 서울 성수동 카페 거리에 오픈한 KBO 팝업 스토어가 감각적 전시로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오픈 이틀 간 1070명이 방문한 데 이어 입소문이 난 주말 이틀 간은 두배 가까운 2100명이 매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일부 제품은 연일 매진사태를 빚고 있다.
KBO는 리그 40주년을 맞이해 성수동 카페 포제에서 KBO 팝업 스토어를 오는 10일까지 운영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오픈하는 스토어는 뉴트로 아트워크를 대표하는 '조인혁 작가'의 일러스트 디자인을 활용해 제작된 굿즈를 판매 중이다. 판매품은 티셔츠와 볼캡, 토트백, 맥주컵 세트, 맥주(음료) 트레이, 피크닉매트, 러기지택, 인센스 홀더, 일회용 카메라 등이다.
KBO 아카이브센터에 보관 중인 각종 기록물 일부가 전시돼 있다.
판매되는 굿즈 외에 방문객 전원에게 스티커 및 엽서를 무료 증정한다. 다양한 인증 이벤트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수익금은 KBO 리그 팬 일동 이름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KBO 허구연 총재는 지난 1일 오전 10시 팝업스토어를 방문, 전시장을 찾은 팬들과 인사를 나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K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