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KT 위즈와 한화 이글스는 지난 6월 21일 류희운과 이시원의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KT는 외야수 이시원을 영입했고, 한화는 우완 투수 류희운을 받았다.
KT는 이시원을 곧바로 1군에서 뛰게 하고 있다. 트레이드 다음날인 22일부터 1군에 등록된 이시원은 9경기서 타율 1할1푼1리(9타수 1안타)를 기록 중이다. 주로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반면 한화가 불펜 강화를 위해 영입한 류희운은 아직 1군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트레이드 전까지 KT에서 2군 경기에 나섰던 류희운인데 트레이드 이후 한동안 2군 경기에도 등판하지 않았다.
그러던 류희운은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리그 경기부터 실전 피칭에 들어갔다. 1일과 2일 모두 1이닝씩을 던졌고, 피안타 없이 볼넷 1개씩, 삼진 1개씩을 기록하며 무실점했다.
한화 최원호 퓨처스팀 감독은 "구속과 제구 모두 괜찮다. 구속이 145㎞까지 나왔는데 1군에서 긴장감을 높여 던지면 더 빨라질 수 있다"라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있고, 슬라이더, 포크, 커브까지 레퍼토리가 다양하다"고 류희운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좋은 스피드에 안정적인 피칭을 했고, 연투 능력도 보여준 류희운은 조만간 1군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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