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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는 올시즌 외국인 타자가 부진했음에도 타격 1위를 달리고 있다. 4일 현재 2할6푼9리로 당당히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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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타자 리오 루이즈가 1할대 타율의 부진 속에 퇴출됐고, 새 외국인 타자 로벨 가르시아는 오자마자 부상으로 아직 데뷔도 하지 않았는데 국내 타자들로 신바람나게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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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출루왕' 홍창기가 빠져 있는데도 그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는다. 문성주와 이재원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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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루수도 마찬가지. 주전 2루수인 서건창이 6월초 부상으로 빠졌는데 송찬의 이상호 손호영 등이 나서서 막아내고 있다. 그런데 지난해 전반기까지 주전 2루수로 나섰던 정주현은 여전히 2군에 머물러 있다. 서건창이 빠졌을 때 1군에 올라올 후보가 아닐까 했으나 LG는 유망주들을 기용했고, 성공하고 있다.
한 명이 빠지게 되면 그 자리에 2∼3명의 선수가 대비를 하고 있다. LG의 선수층이 그만큼 두터워졌다. 지난 시즌 야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로 인해 문보경 이재원 문성주 등 많은 유망주들이 기회를 얻어 1군 경험을 했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올시즌엔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타선 전체가 강해졌다.
LG는 마운드에서도 고우석 정우영 등 젊은 투수들이 주전으로 자리를 잡은데다 이민호 김윤식 등 젊은 선발들이 성장해 주축이 되고 있다. LG의 목표는 반짝하는 팀이 아닌 꾸준한 강팀이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그 목표에 한층 더 다가서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