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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멤버 강승윤, 송민호의 솔로 활동과 김진우, 이승훈의 군 복무 등으로 완전체 활동을 중단했던 위너는 이날 오랜만에 4인으로 신보를 낸다. 위너의 4인 완전체 신보는 2020년 4월 발표된 정규 3집 '리멤버'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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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 이름에서 아시다시피 느껴지시겠지만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노래를 담은 앨범"이라는 강승윤은 "이 앨범을 듣는 순간에 팬과 청중들도 저희와 함께 '홀리데이'가 되자라는 뜻이다. 밝은 분위기 곡들이 많다. 편안하게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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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을 '아이 러브 유'로 선택한 배경도 설명했다. 강승윤은 "저희가 활동한 지 9년 차가 됐다. 그래서 막 무게감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지 않았다. 가볍고 밝게 나오는 게 훨씬 쿨하고 멋있는 것 같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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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는 지난해 8월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 이른바 '마의 7년(아이돌 그룹이 데뷔 7년 이후 해체하거나 완전체로 활동을 이어가지 못한 경우)'을 넘기는 끈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승윤은 재계약 당시 상황에 대해 "가장 큰 것은 저희 네 명이 함께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다"라고 돌이켰다.
그러자 위너가 각자에게 어떤 존재일지에 대해서도 질문이 나왔다. 이승훈은 "위너는 전우다. 우리는 한 팀이고 끝까지 함께 가는 전우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김진우는 "가족이다, 패밀리다라고 말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강승윤은 "위너는 네잎클로버다. 이번 앨범 상징이다. 네잎클로버 잎이 하나라도 빠지면 행운이나 꽃말 자체가 바뀐다. 저희가 느끼기에 심볼로 네잎클로버로 촬영한 것도 그런 의미가 있다. 저희가 뭉쳐서 행운을 이뤄냈으니, 빠지지 않고 네잎클로버처럼 함께 붙어있는 끈끈함을 보여주고 싶다. 행운의 상징이기도 하다"고 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공허해', '베이비 베이비', '리얼리 리얼리', '러브 미 러브 미', '에브리데이', '밀리언스', '아 예', '뜸', '리멤버'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낸 만큼, 성적에 대한 부담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승훈은 너스레를 떨면서 강한 자신간을 보였다.
"팀이름이 위너인데 당연히 성적에 대해 욕심이 있다"고 외친 이승훈은 "전작 음반 판매량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준비를 많이 하고 공을 많이 들였다. 멤버들의 케미스트리가 어느 때보다 가장 활발하다. 텐션이 좋은 상태라 좋은 성적으로도 연결될 것 같다. 성적도 자신있다. '위너 앨범 성적도 위너'라고 가겠다. 취미로 하는 것 아니다. 우리끼리 즐겁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며 유쾌한 모습으로 웃음을 사기도 했다.
웃으면서 말했지만 이번 앨범을 열심히 준비한 과정과 옹골찬 자신감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위너가 이번에도 음악 팬들의 귓가를 정조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