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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극사실주의 데이팅 프로그램.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가 MC로 활약하며 매 기수마다 솔로나라에 모인 다양한 솔로남녀들을 응원하는 한편, 날카로운 심리 분석과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나는 SOLO'의 인기를 견인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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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는 1기와 2기를 찍은 이후 3기가 뒤늦게 확정되며 현재까지 이어져온 프로그램. 데프콘은 "1, 2를 찍은 뒤 텀이 있었는데 반응이 좋다 보니까 기사를 검색하는데 많이 뜨더라. 화제가 많이 돼서 '조만간 PD님에게 연락이 오겠구나' 했는데 마침 또 계속 가야겠다고 연락이 왔다. '이 프로그램이 잘 되겠구나' 했다. 저는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데 연애 프로그램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이 봤다. 남 감독님은 리얼리티나 현실적인 부분에서 독보적이잖나. 저분이 어떤 분인지 궁금했는데 인연을 맺고 방송하고 하는 걸 보니까 다른 데에서 느낄 수 없는 현실감이 느껴져서 '많은 분들이 결혼을 하시겠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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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반응도 점점 좋아졌다. 이이경은 "점점 예능이 짧아지잖나. 파일럿이라 하고 8개 12개로 빨리 끝나는데 처음에 한 기수를 보고 '얼마나 갈까'했고, 주변에서도 '잘봤어 나는 솔로지옥', '나는 혼자다', '환승솔로' 이렇게 다양하게 불러주셨는데 대명사로 정확히 오기까지 오래 걸렸다. 자부할 수 있는 것은 100회 이상 가지 않을까 마음이 놓인다. 저희는 보시는 시청자 분들은 편집된 것을 보지만, 저희는 리액션을 강하게 하고 육두문자도 날리고 소리도 자르고 가감없이 한다. 예쁜 것 써주시겠지 생각에 프로그램에 빠져서 녹화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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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에는 그동안 화제가 되는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했다. 4기 영철의 등장도 시선을 모았고, 8기 정숙은 악플러를 고소하기도 했다. 남규홍 PD는 "출연자 선정에서는 이중 삼중으로 계속 체크를 하며 해야 한다. 그건 어떻게 보면 제작진이 오래된 동료 친구들이 있다. '짝'이란 프로그램을 같이 했던 노하우가 지금에 와서 꽃을 피울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 출연자 부문에서의 결정 같은데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제작진의 감과 양심껏 욕심 부리지 않고 해야 하는 게 있어서 어쨌든 잘 하려고 하고 있다. 방법은 없다. 노력을 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당시 4기 영철의 등장에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제작진이 이를 즐겼던 것은 아니라는 설명. 이이경은 "4기 영철이 이슈가 됐을 때 시청률이 올라서 저희가 좋아했다고 생각하겠지만, PD님의 표정이 가장 안 좋았다. 오히려 PD님의 표정이 좋을 때 시청률은 낮아도 아름다운 사랑이 나올 때 PD님의 표정이 가장 좋다"고 해명했다.
'나는 솔로'는 앞으로 다양한 특집에 더해 스핀오프 프로그램의 등장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남 PD는 "9기는 광수 특집이고 10기는 돌싱 특집이다. 그 다음에는 모태솔로 특집을 계획하고 있다"며 "출연자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가 생각보다 많다. 이분들은 솔로나라에서 일주일을 보냈지만, 그 후에는 이분들은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기에 그분들의 삶에 대해 애정을 가지고 잘 지켜보면 좋은 프로그램이 잘 만들어질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후속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며 "저희 나름대로 거의 '쌍두마차'처럼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는 SOLO'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