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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로 뒤지던 6회초 마운드를 넘겨 시즌 첫승 기회는 다음으로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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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은 이날 1회초 1사 1루에서 김현수에게 허용한 선제 투런홈런이 유일한 실점이었다. 1회 1사 후 2번 문성주가 우전안타로 출루하자 김현수는 초구 133㎞ 투심패스트볼을 주저 없이 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겼다. 라팍의 레전드 이승엽 그림이 그려진 벽을 때리는 비거리 133m의 큼직한 기선제압 홈런포. 시즌 15호 선제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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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도 김현수는 1회 1사 후 2번타자가 우전안타로 출루한 직후 선발 백정현으로부터 우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당시에도 백정현 vs 켈리가 선발 맞대결한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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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김현수에게 1회 선제 투런홈런을 허용한 삼성은 1회말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1-2로 추격했다. 6회까지 양 팀은 추가점을 올리지 못해 한점 차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 허삼영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일요일인 10일 SSG전 선발 여부에 대한 질문에 "현재까지는 (백정현)"이라면서도 "오늘 경기가 여의치 않다면 변화를 고려할 수도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반등 가능성을 보여줌에 따라 백정현은 별도의 조정시간 없이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하게 됐다. 다만 최 정 한유섬 전의산 등 거포군단인 SSG 타선을 상대로 홈런을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느냐가 다음 등판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