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가브리엘FC.'
아스널FC가 새로운 닉네임을 얻었다. 4일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국가대표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25)를 맨시티에서 영입하면서 팀 내에 '가브리엘'이란 이름을 쓰는 브라질 출신 선수가 세 명으로 늘었다.
기존엔 공격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21), 센터백 가브리엘 마갈량이스(25)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뛰고 있었다.
아스널은 제수스 영입 발표 날, 공식 SNS를 통해 세 선수가 화기애애하게 나란히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접한 팬들 반응이 재밌다. 앞으로 아스널FC가 아닌 가브리엘FC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훈련이나 경기 중 가브리엘을 호명했을 때 세 선수가 동시에 대답하는 상황이 펼쳐질거라고 전망하는 팬도 있었다.
세 선수는 6월 2일 우리나라에서 열린 한국과 브라질의 A매치 친선전에 나란히 참가해 국내팬들에게도 친숙한 얼굴들이다.
제수스는 지난 5년간 맨시티에서 뛰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3번의 리그컵 우승, 1번의 FA컵 우승 등 다양한 트로피를 경험했다.
아스널은 제수스의 이런 우승 경력이 유럽챔피언스리그 복귀를 바라는 팀에 큰 도움이 돼주길 기대하고 있다. 등번호 9번과 이적료 4500만파운드(약 708억원)는 그러한 기대치가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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