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에인절스는 6일 오전 7시40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아이오안디프토파크에서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치르는데, 현지 시각으론 5일 오후 6시40분 게임이다. 다시 말해 현지 시각 5일 오전은 일본 도쿄 시간대로 5일 늦은 오후이기 때문에 오타니 생일을 현지 5일로 봐도 무방하다.
Advertisement
기사를 쓴 앤드류 사이먼 기자는 '오늘 오타니는 에인절스가 마이애미에서 승리하길 바랄 것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처럼 생일에 홈런을 치는 행운도 기대할 것'이라며 '오타니가 어떤 선물 보따리를 받는다고 해도 그가 메이저리그에 선사한 것에 비할 순 없다. 그의 생일을 기념해 8가지 선물을 이제 소개한다'고 기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Advertisement
투타에 걸친 야구 기량 뿐만 아니라 문화와 트렌드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며 팬들을 즐겁게 해준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사이먼 기자는 '역사적인 퍼포먼스는 지난해 베이브 루스 이후 102년 만에 보여준 투타 성적을 말함이고, 마운드에서는 101마일 직구와 69.7마일 커브를 동시에 구사하는 다이내믹한 측면을 과시한다. 또한 98.4마일 포심과 91.2마일 스플리터를 섞어 던지면 누구도 치기 어렵고, 역대 4번째로 타구 속도 118마일-비거리 460피트짜리 홈런도 터뜨렸다. 그리고 오타니의 주력(走力)은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상위 10% 이내에 들고, 다양한 표정의 리액션은 소위 '짤방'으로 팬들 사이에 공유되고 있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오타니는 이날 현재 타자로 타율 0.262(294타수 77안타) 18홈런 51타점 47득점 OPS 0.847, 투수로는 7승4패, 평균자책점 2.68, 101탈삼진, WHIP 1.014를 각각 마크하고 있다. 투타 합계 bWAR은 3.9로 동료인 마이크 트라웃과 공동 1위다. 5월 중순 이후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마침내 MVP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보면 된다.
한편, ESPN도 이날 오타니 관련 기사로 아메리칸리그 MVP 레이스를 전했는데, 마이크 트라웃을 1위, 오타니와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보스턴 레드삭스 라파엘 데버스 등 3명을 공동 2위로 꼽았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