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장혁(46)이 "'화산고' 촬영 당시 액션 신을 찍다가 8번 기절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혁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액션 영화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이하 '더 킬러', 최재훈 감독, 아센디오·씨네마로엔터테인먼트 제작)에 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더 킬러'는 호화로운 은퇴 생활을 즐기던 업계 최강 킬러가 겁도 없이 자신을 건드린 놈들을 끝까지 쫓아 응징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장혁은 극 중 은퇴한 업계 최강 킬러 의강을 연기했다.
장혁은 "예전에 성룡의 책을 보면서 공감했던 부분이 있다. 성룡은 퍼포먼스를 위해 드라마 구성을 짜더라. 드라마가 너무 강하면 퍼포먼스가 죽을 수도 있다. '더 킬러' 역시 동기부여를 하면서 단축적으로 심플하게 만들어가고 싶었다. '더 킬러'의 스토리는 단순하다. 대신 퍼포먼스를 무기로 난타 같은 쾌감을 선사하고 싶었다. 특히 이번 작품에서 액션 디자인을 하면서 재미있었던 부분은 요즘은 액션도 CG나 컷을 많이 나누는 게 익숙해져 있지 않나? 우리는 원 신 원 컷으로 보여주면 좀 더 재미있지 않을까 싶어 스트레이트 액션을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트레이트 액션을 구축하는데 어려움도 있었다. 장혁은 "가장 힘든 부분은 호흡이다. 최대한 객관적으로 움직이는 상황을 만들어야 했는데 그걸 표현하는데 힘들더라"며 "액션이 가미된 영화나 드라마를 하면서 생긴 노하우가 안전 중시다. 예전 '화산고'(01, 김태균 감독)를 촬영할 때는 7~8 번 기절할 정도였다. 그 당시에는 안전이 정착화되지 않았던 부분이 있어서 잦은 사고부터 큰 사고까지 많았다. 이번에는 액션 팀이 참여하면서 안전하게 합을 만들어갔다. 아쉬웠던 부분은 마지막 스턴트 장면 중 창문을 깨고 나가는 신이 있는데 창문 틀을 미처 생각하지 못해 잘못 떨어지는 사고가 있기도 했다. 그래도 '화산고'에서 처음 와이어를 탔을 때는 인력으로 밀어붙인 상황이 있어서 사고가 나기도 했지만 세월이 흐르고 난 지금은 많이 안전화가 됐고 시스템이 정착화됐다. 그런 부분에서 변화가 많이 생긴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킬러: 죽어도 되는 아이'는 장혁, 브루스 칸, 이서영 등이 출연했고 '최면' '검객'의 최재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3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아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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