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파검의 스트라이커' 스테판 무고사(30·인천)는 K리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일본 J리그로 떠났다.
인천은 무고사에게 국내 외국인 최고 연봉을 받는 세징야(대구) 수준까지 연봉을 맞춰주겠다고 제안했지만, 무고사는 사실상 인천에서 받는 연봉 2배 이상을 약속한 빗셀 고베의 러브콜을 뿌리치지 못했다.
인천은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팀 득점의 60%를 담당하던 스트라이커를 7월부터 활용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조성환 감독이 내세울 수 있는 대안은 스트라이커 이용재였다. 이용재는 지난 3일 수원전부터 투입됐다. 이날 이용재는 선발출전, 후반 15분까지 60분을 뛰면서 슈팅 한 개에 그쳤다.
그러자 일각에선 인천의 가려져 있던 구멍이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무고사의 백업이 약하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이용재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조 감독은 6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수원FC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용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조 감독은 "용재는 출전시간에 비해 공격포인트가 3개나 된다. 현실적으로 포인트 면에서 나쁘지 않았다"고 칭찬했다. 이어 "인천이 무고사가 빠지니 득점력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무고사도 동료들의 도움으로 골을 넣은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 또 "이용재에 대한 언급은 자제 부탁드린다. 스스로도 얼마나 부담스럽겠는가. 선수에게 자극이 되면 좋겠지만, 오히려 주변의 비판이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의 감싸기에도 이날 이용재는 두 경기 연속 선발출전해 전반 45분 동안 김건웅-김동우로 구성된 수원FC의 탄탄한 센터백 라인을 뚫지 못하고 단 한 개의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다. 결국 조 감독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시우타임' 송시우와 교체했다.
인천은 이날 후반 추가시간 니실라에게 '극장골'을 얻어맞고 0대1로 패했다. 패배보다 더 쓰라린 건 무고사가 떠난 뒤 두 경기 연속 무득점이었다.
다만 인천은 경남에서 브라질 출신 공격수 에르난데스를 영입했다. 득점력 부재에 빠진 인천을 구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천=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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