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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예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다. 6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스타'는 '바르셀로나는 현재 라리가의 샐러리캡에 걸려있다. 따라서 AC밀란의 프랑크 케시에와 첼시의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영입을 확정지었지만 이들은 등록할 수 없다'며 '프랭키 데용의 맨유 이적이 마무리가 돼야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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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자본잠식 방지다. 적자 누적으로 인해 잉여금(결손금)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자본 총계(잉여금+납입자본금)가 납입자본금보다 적은 상태를 탈피하자는 것이다. 당해 5억 적자가 발생했을 경우 다음해에는 5억 흑자를 권고하는 것이다. 자본잠식이 계속되면 적자폭이 늘어나 결국 구단이 문을 닫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속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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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70%로 선을 긋는다고 해도 큰 무리가 없다는 것이 연맹과 구단 관계자들이 도출하고 있는 결론이다. 현재 K리그 구단들은 총 예산에서 평균 60~65%를 선수단 인건비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선수들의 임금 구조가 깨질 일은 없다. 다만 상한선을 만든 건 특이한 경우를 대비해서다. "우승을 위해서" 또는 "승격을 위해서"라는 목표 때문에 선수단 인건비가 80~90%에 달하는 경우가 있었다. 이럴 경우 적자경영은 불가피하기 때문에 단순 케이스에 대한 안전장치를 만든 것이다.
연맹 관계자는 "비율형 샐러리캡 제도 도입은 구단이 선수 연봉을 덜 쓰게 하자는 의미가 아니다. 전년도 구단 총 예산과 비교해 적자가 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막자는 취지다. 이를 어긴다고 페널티 또는 징계를 논의한 적은 없다"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