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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영탁이 등장하자 MC들은 영탁의 '찐이야'가 방탄소년단과 관련된 문제로 나왔던 것을 언급했다. 영탁의 '찐이야'가 해외 팬들이 좋아하는 K-트로트라고. 영탁은 "한 시상식에서 제 다음 무대가 방탄소년단이었다. 먼저 나와서 찐찐찐을 외쳤는데 마침 BTS 진 씨의 생일 근처였다더라"며 "전 세계 아미(팬클럽)들이 보시면서 '쟤는 누구인데 자꾸 진을 외치냐'고 했다더라"고 했다. 이어 "제가 직접 축하를 해준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셨나 보다. 'JIN JIN JJIN MAN'으로 핫트렌드 차트에도 올라갔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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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영탁은 "JYP 오디션도 봤는데 다 탈락했다. 공기를 넣었어야 됐는데. '보이스코리아'도 떨어졌다"면서 "'영남 가요제'에서 운 좋게 대상을 타면서 본격적으로 가수의 꿈을 꿨다. 22살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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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은 "힘들었던 시절 항상 잔고를 확인했다"면서 "요즘에는 잔고 확인 없이 쓸 수 있는 게 감사하다. 지금까지 신용카드를 만들어본 적 없다. 무조건 체크카드를 쓴다. 빚지는 기분이다. 없으면 없는대로. 다 쓰면 굶는다"고 털어놨다.
또한 영탁은 비혼주의 오해도 풀었다. 영탁은 "결혼해야죠. 당시 팬분들이 '음악과 결혼했으니까 결혼하지 말고'라고 하자, '결혼 안 할거다'고 한 게 비혼증에 비혼선언일까지 만들어주셔서 경솔했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상형에 대해 "웃는 게 시원한 여자다"고 밝혔다.
특히 영탁은 버스기사 은퇴 후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버스 운전면허를 취득해 아버지가 몰던 버스로 똑같은 노선을 운전한 아들 문제에 눈시울을 붉혔다.
김종국은 "아버님이 편찮으시냐"고 물었고, 영탁은 "이제는 지팡이 짚고 거동이 되시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뇌경색이 왔는데 재활을 도왔다"며 "'미스터트롯' 경연 때 너무 좋아하셨다"고 했다. 영탁은 "그 전에는 TV에도 잘 안 나오니까, 거동이 불편하셨는데 결승전 녹화를 세 번 했는데 다 오셨다. 무대를 보고 텐션이 많이 좋아지시더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탁은 "운동 계속 하셔서 연말 공연 마무리하고 내년 좋은데 여행 가야죠. 운동 열심히 하셔야 한다"면서 아버지에게 영상 편지를 남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