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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이익에는 특허 수익 등이 포함돼 있었으나 2분기에는 이런 일회성 요인이 빠져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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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인플레이션, 고금리 현상으로 인해 소비 심리가 위축되는 가운데 원자재값과 물류비 인상 등 원가 상승 요인이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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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적 악재 속에서 선방할 수 있었던 것은 전장사업의 매출 성장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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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부족에 따른 완성차 업체의 생산 차질이 다소 완화됐고, 효과적인 공급망 관리를 기반으로 추가 수요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라는 것이 LG전자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북미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제품 매출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H&A 사업본부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원재료 구매 가격 상승, 해상운임 등 물류비 상승, 재고 관리 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은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이니지, 에너지 저장장치 영업 등을 하는 BS(비즈니스솔루션)사업본부도 최근 B2B 시장의 투자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동안 적자가 지속됐던 태양광 패널 사업을 6월 말부터 중단, 향후 영업손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태양광 패널 사업 관련 실적은 이번 분기부터 '중단영업손익'으로 처리된다.
또 향후 글로벌 생활가전시장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LG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 역시 밝지 않은 편이다. 이에 LG전자는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늘리고 철저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