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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남주혁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은 곧바로 강경대응이라는 칼을 꺼내 들었다. 매니지먼트 숲은 같은 날 "최초 보도기사에 관해 배우에게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해당 내용 모두 전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또한 이번 기사가 나가기까지 소속사나 배우에게 단 한 번의 사실 확인도 거치지 않은 매체의 일방적인 보도에 유감을 표한다"며 "무분별하고도 전혀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막연한 가십성 루머로 인해 가장 큰 고통을 받는 것은 배우와 가족들이다. 온라인상의 근거 없는 루머에만 기대어 아무런 사실확인도 하지 않은 채 '아니면 말고' 식의 남발하는 기사에 대해 소속사나 배우가 아무리 사실무근이라는 공식입장을 밝히더라도 주홍글씨의 낙인이 찍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소속사는 정말이지 참담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남주혁의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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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의 학폭 논란을 둘러싼 시시비비가 연예계를 들썩인 가운데 지난 5일에는 디스패치가 남주혁의 고교 동창과 당시 교사 등 20여명의 증언을 보도하면서 남주혁의 학폭 논란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이들은 모두 남주혁의 일진과 학폭 논란을 부인한 것은 물론 오히려 선한 학생이었다는 증언이 쏟아졌다. 특히 남주혁의 담임 교사들은 "교사 인생 자존심을 걸겠다"며 남주혁의 인성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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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세 번째 폭로자가 6일 등장했다. 이번에는 여학생 C씨의 등판이었다. C씨는 스포츠경향을 통해 남주혁과 그의 무리로부터 '카톡 감옥'을 당한 과정을 폭로했다. C씨는 "남주혁을 비롯한 12명의 친구들로부터 단톡방에 강제로 초대됐다. 남주혁 무리 중 한 명이 나를 싫어했고 단지 그 이유로 여러 명이 나를 단톡방에 초대해 조리돌림을 하듯 욕을 해댔다"라고 제보했다. 무엇보다 C씨는 학교폭력 제보 이후 남주혁과 그의 친구들이 사과의 의사를 내비쳤다고 밝혀 논란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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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남주혁의 학창시절을 공개, "미성년자 신분인 학창시절에 담배와 술 등의 사진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학창시절의 일탈은 충분히 있을 수 있다. 다만 노래방 사진, 술집 사진, 학교 사진 등을 보면 순수하고 약한 친구들의 모임이라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남주혁의 탈선을 지적하기도 했다.
매니지먼트 숲은 "최근 익명의 2차 제보 내용과 관련하여, 당사는 배우는 물론 다른 여러 채널을 통해 다각도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였고, 2차 제보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확인했다"며 '카톡 감옥' 논란에 대해 "당시 사건의 전모를 게재한 것이 아니라 앞뒤 정황에 대한 아무런 설명 없이 일부 단편적인 장면만을 발췌한 것이다. 배우가 제보자에게 사과를 하려는 시도를 했다는 제보자의 말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있었던 일은 사실관계가 대단히 복잡하고 등장인물들의 매우 사적인 영역의 문제다. 기사에서도 언급된 것처럼 이미 당시 학교에서 사과로 마무리된 사건이기도 하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당시 문제가 된 카톡 공개에 대해 "현 단계에서 언론의 지면을 빌어 일일이 전말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 이 부분 역시 조만간 법적 대응 과정에서 분명하게 사실관계가 확인될 것이다. 덧붙여 당사에 사실 확인을 단 한 번도 거치지 않은 채 일방적인 보도를 한 해당 매체에게 심히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