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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개그 프로그램에서 큰 인기를 끌며 2000년대를 휩쓸었던 개그맨 이재훈. 이날 딸 소은이가 다니고 있는 시골 마을의 작은 분교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일일 선생님으로 교실을 찾은 이재훈은 범상치 않은 연기로 구연동화 수업을 했다. 그의 열정적인 수업 덕분에 소은이를 비롯해 반 아이들은 덩달아 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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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이재훈은 딸 소은이를 위해 임실로 내려와 귀촌생활을 하고 있었다. 이재훈은 "소은이가 느리다 보니까 학교도 1년 늦게 보냈다. 소은이의 건강을 위해서 과감히 귀촌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한때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그는 '하루에 5천만원'도 벌었다고. 현재 그는 임실에 정착하기 위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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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3년간의 혹독한 병원 생활. 이재훈의 아내는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가 가장 힘들었다. 남편도 그때 많이 울었다. 폐가 성숙했는데도 처음에 안 좋았던 그 부분은 그대로 가지고 크는 거다. 그래서 지금도 조심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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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아직도 딸의 건강을 걱정하는 이재훈을 달래며 "예전보다 건강해졌으니까 좋게 생각해라. 안 좋게 생각하면 소은이에게 그 마음이 다 전달된다"며 위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