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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출장요리단은 의뢰서를 받고 추리에 나섰다. '클럽 하우스에 와서 50인분의 양식'을 의뢰받은 출장요리단은 "클럽하우스면 골프장?"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딘딘이 검색을 하던 중 "제주유나이티드FC도 클럽하우스가 있다"고 추리했고, 백종원은 "선수들이면 엄청 많이 먹을텐데"라고 걱정했다. 이에 출장요리단은 '제주 축구팀 유소년을 위한 양식 한 끼'라는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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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요리단은 주방상황을 점검한 뒤 전복영양솥밥, 뚝배기 해신탕, 한라봉 주스 메뉴를 선정했다. 이어 장보기 목록을 정하던 중 수산물 사장님을 만나 영양솥밥에 들어갈 해산물을 한 번에 주문하는 행운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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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 식사 한시간 전, 해산물이 도착했다. 출장요리단들은 해산물 손질을 위해 손을 빠르게 움직였다. 또한 20분을 남겨두고 안보현은 한라봉을 까기 시작했다. 안보현의 간절한 눈빛에 오대환이 합류, 공장처럼 한라봉을 까고 주스통에 넣어 만드는데 속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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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전복 145개를 손질한 딘딘은 전복버터구이를 맡게 됐다.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물기가 있는 전복을 팬에 넣어 다 튀기 시작했다. 딘딘은 "아주 개판이다"라며 힘들어했다. 이후 백종원은 "원래 저렇게 구우면 안된다"라며 "시간이 너무 없었다"고 고백했다.
선수들에 이어 코치진까지 배식이 계속되자, 출장요리단은 주스, 뚝배기, 전복, 육수 지옥에 빠졌다. 하지만 전복구이가 바닥을 보였고, 급해진 백종원은 남은 전복을 모두 소환해 구웠다. 하지만 결국 전복은 갯수를 맞추지 못했고, 오대환은 "죄송합니다. 배식에 실패했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이 소식을 접한 백종원의 눈에는 해신탕용 닭다리가 눈에 들어왔다. 이에 그는 "안되면 닭구이라도 해야지"라며 급하게 닭다리 부추볶음을 내놨다. 이후 갯수를 맞춘 전복이 모자르게 된 범인을 찾아 나섰고, 알고보니 딘딘이 "두개씩 가져가도 된다"고 했던 것. 이후 딘딘은 구자철 선수를 향한 팬심으로 이야기했다면서 잘못된 팬심이 만든 대비극임이 밝혀졌다.
또한 해산물 알레르기가 있는 선수를 위해 백종원의 두 번째 즉흥요리가 시작됐다. 삶은 사태 고기와 닭다리를 넣어 해산물free 해신탕을 대접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