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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스 감독의 시절이 소환됐다. 에릭센에게 처음으로 관심을 가진 사령탑이 바로 퍼거슨 감독이다. 2012년 아약스에서 뛰던 20세의 에릭센은 유로파리그에서 맨유와 맞닥뜨렸다. 맨유가 적지에서 2골차로 승리했지만 에릭센을 향한 깊은 인상은 지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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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도 화답했다. 그는 "나에 대한 퍼거슨 감독의 긍정적인 평가를 들을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퍼거슨 감독은 가장 위대한 지도자 중 한 명"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맨유의 이적 가능성에 대해선 "당연히 어느 순간 '빅클럽'에서 뛰고 싶다. 하지만 지금 당장은 그렇게 큰 꿈을 꾸고 있지 않다. 현재 나의 꿈은 오로지 아약스에 대한 것 뿐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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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맨유의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는 인연이 없다. 다만 아약스와의 연결고리로 지난 연말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때 텐 하흐 감독의 배려로 아약스에서 훈련한 바 있다.
몸에 ICD(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장착한 에릭센은 규정상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뛸 수 없어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