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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 김성민은 이날 시즌 두 번째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3-4-3 포메이션에서 우측 윙백 역할을 맡았다. 많은 활동량을 통해 빠른 공수전환이 강점인 김성민은 이날 전북의 타깃이 됐다. 빠른 스피드를 갖춘 바로우에게 측면 돌파를 허용했다. 특히 전반 20분에는 선제골의 빌미가 됐다. 강한 압박으로 김성민에게 공을 빼앗은 김진수가 페널티 박스 왼쪽까지 접근해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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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성민은 전반 수비 실수를 단 한 번의 순간으로 만회했다. 후반 28분 김보섭의 추격골로 1-2로 뒤진 후반 34분 아크 서클에서 이명주의 패스를 받아 빨래줄 같은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간결한 트래핑 이후 골키퍼가 막기 어렵다는 지면에서 살짝 뜬 중거리 슛으로 송범근 골키퍼의 벽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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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민의 장착으로 인천은 우측 윙백 맛집이 됐다. 김성민 덕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기존 우측 윙백 김보섭의 체력 관리와 활용도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전북전처럼 김보섭과 김성민을 동시에 기용해 기동력과 공격력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조성환 인천 감독은 스테판 무고사의 이적과 무더위로 다소 떨어진 선수단 분위기와 체력을 '신성' 중용으로 막아내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