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첼시의 주장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33)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까.
11일(한국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아스필리쿠에타가 바르셀로나와 개인합의를 마쳤지만 첼시가 이적료 700만파운드(약 109억원)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와 계약기간이 1년 남았다. 지난 시즌 35경기에 출전하면서 계약기간이 1년 자동 연장되는 옵션이 발동됐다. 첼시 입장에선 계약을 잘 한 것이다. 아스필리쿠에타를 이적료 없는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에서 내보내는 것보다 700만파운드라도 챙길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아스필리쿠에타와 2년 계약을 하고 싶어한다. 높은 연봉도 제안한 상태. 세금 전 1100만파운드(약 172억원)다.
다만 바르셀로나는 재정적으로 악화가 된 상태다. 연봉은 줄 수 있어도 이적료는 내기 힘든 상황이다. 때문에 이적료 없는 FA 선수들만 영입하고 있다. 이미 첼시와 계약이 만료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과 AC밀란에서 자유 이적으로 풀린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를 영입했다.
바르셀로나가 아스필리쿠에타를 원하는 건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의 열망 때문이다. 아스필리쿠에타는 첼시 소속으로 476경기를 소화한 유럽 최고의 우측 풀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아스필리쿠에타도 고국 스페인으로 돌아가길 바라고 있지만, 변수는 첼시가 원하는 이적료다. 바르셀로나가 지급하기 힘든 상황이라 개인합의가 물거품 될 가능성도 없지 않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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