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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MC로 출격한 개그우먼 오나미는 "제게도 이런 날이 있다"라며 2세 연하 축구선수 출신 박민과의 9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예비남편은 이벤트는 기본에 늘 선물 세례를 해 '축구계의 최수종'으로 불린다고. 오나미는 "어느 날 장작, 캠핑 장비 등 무거운 짐들이 택배로 왔다. 알고 보니 제가 '캠핑 가고 싶다'라고 말한 걸 잊지 않고 깜짝 서프라이즈를 한 거였다"라고 말했다. 최근 생일에는 박민이 개인 유튜브 계정을 만들어 깜짝 영상 편지를 보여주기도 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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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운한 부분을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난 오빠에게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어서 다 준비했는데 문 연 사람이 오빠가 아닌 친구들이었다. 웃고 넘길 수 있는 일이지만 쌓인 게 거기서 터지더라. '결국 또 친구들이랑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불청객이 된 느낌이었다"라고 털어놨다. 앤디는 "결혼식 준비 도움을 받기 위해 친구들을 부른 거였다"라고 해명했지만 이은주는 여전히 서운함을 숨기지 못했다. 앤디는 "내가 그렇게 잘못했어? 당신이 그때 풍선 다 더트리지 않았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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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모두 잠든 후 이지혜는 문재완에게 "오늘 하루 행복했어? 매주 금요일마다 이건 진짜 아닌 것 같아. 서울대 대학원을 꼭 가야 하는 이유가 뭐야?"라고 물었다. 스튜디오에서는 "아이가 생후 3개월이면 손이 많이 갈 때다. 또 제가 산후 우울증에 심장도 안 좋은 상황에 대학원을 다니겠다고 통보한 거였다. 너무 서운했다"라며 못마땅한 속마음을 고백하기도.
문재완은 "금요일 하루만 늦게 오는 거야"라며 대학원 공부에 열정을 보였다. 또 "내게 설득할 수 있는 기회를 줘"라며 함께 대학교를 가보자고 제안했다.
며칠 후 함께 서울대를 방문한 두 사람. 이지혜는 서울대 캠퍼스를 구경하며 "나는 서울대에 로망이 있어서 이상형이 배우 이상윤이었다. 근데 이상윤은 날 안 좋아할 거라서 오빠랑 결혼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재완은 이지혜가 구두로 인해 발이 아프다고 하자 자신의 운동화와 바꿔 신도록 하는가 하면, 자신의 점퍼를 벗어 햇빛을 가려주기도 했다. 이지혜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서였는데 결국 이지혜는 문재완의 학업 뜻을 존중해주기로 마음먹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