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돈 좀 더 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신임 감독 에릭 텐 하흐의 속이 타들어간다. 옛 제자들을 데려오고 싶은데, 거래가 성사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텐 하흐는 아약스를 떠나 새롭게 맨유 지휘봉을 잡았다. 전력 보강이 필요하다. 아무래도 아약스에서 지도했던 선수들을 원할 수밖에 없다. 가장 잘 아는 선수들이기 때문이다.
이적시장이 열릴 때부터 공격수 안토니와 수비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를 원했다. 두 사람 모두 맨유에 오는 듯 했다. 선수들도 맨유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양 구단 사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약스는 안토니 6000만유로, 마르티네스 5000만유로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아약스는 안토니 8000만유로(약 1050억원), 마르티네스 6000만유로(약 788억원)를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텐 하흐 감독이 맨유가 돈을 더 써야 한다는 압박을 강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약스는 두 사람의 매각에 대비해 대체자 영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세 신성 안토니는 지난 시즌 32경기 12골 10도움을 기록하며 재능을 인정 받았다. 마르티네스는 36경기를 뛰었고, 아약스 올해의 선수상을 받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아스널도 마르티네스를 원하지만, 선수 본인이 맨유행을 선호하고 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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