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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대상 경주 21회 우승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보유한 경정 최강자 김종민이 지난 19회차 목요 15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통산 500승 고지를 최초 달성하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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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올 시즌 전반기가 김종민 혼자만의 독주 체제는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새로운 라이벌 구도가 형성되었는데 12기 조성인이 대항마로 떠올랐다. 지난 시즌 쿠리하라배와 그랑프리 경정을 연달아 김종민에게 내줬지만 절치부심 끝에 올 시즌 첫 대상이었던 스포츠월드배에서 당당하게 설욕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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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수등록 인원은 152명인데 간단하게 수치로만 비교해도 선수의 3분의 1정도는 올 시즌 전반기에 플라잉 위반을 했다는 것이다. 그중 박석문, 윤영일, 문안나, 김세원, 최진혁, 김성찬의 경우는 전반기에만 2번의 플라잉 위반을 하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플라잉 위반을 조금이라도 막아보고자 시행하고 있는 경기 전 사전 스타트 제도의 취지에 맞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경정훈련원에서 훈련 재개 등으로 인해 후반기부터는 미사리경정장에서의 사전 스타트 제도가 폐지된다. 이에 후반기 플라잉 위반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할지 주목된다.
신인급 선수들의 존재감 과시
그동안 경험과 기량 부족으로 인해 거의 깍두기 취급을 받아왔던 신인급 15, 16기 선수들이 이제는 서서히 비중 있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16기 나종호나 홍진수는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유망주로 좋은 활약을 펼쳐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경우는 존재감이 크지는 않았다.
하지만 실전 경험이 쌓이면서 기존 선배 선수들을 위협할 수준까지 올라왔는데 15기 유망주인 김경일도 서서히 자신감을 찾아가고 있고 정세혁, 정승호도 웬만한 복병급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반기 막판인 지난 26회차에서 3연속 입상을 몰아친 한준희의 깜짝 활약도 인상 깊다. 여기에 꾸준하게 점수를 쌓아가고 있는 김지영은 벌써 여성 선수 세대교체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신인 선수들의 활약은 후반기 경주를 한층 박진감 있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