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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들의 명승부가 펼쳐졌다. 성남고 선발 김영민이 2회에 강판 당했지만, 이어 김동규가 등판했다. 선발이 무너진 상황에 2회를 시작으로 7회까지 마운드를 지키며 신일고 타선을 묶어냈다. 김동규는 6이닝 동안 1안타 4사구 2개(1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어 11회까지 던진 김건웅이 4이닝 동안 4사구 2개(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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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은 신일고가 냈다. 2회초 안타와 실책으로 무사 1,3루 지승원 타석 때 공이 포수 뒤로 빠지며 3루주자 득점 1-0. 지승원은 볼넷으로 출루해 무사 1,2루. 김영민이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김동규가 올라왔다. 김지훈 타석때 김동규가 투구한 공이 빠지며 3루주자 득점에 성공. 2-0으로 신일고가 앞서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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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말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졌다. 성남고의 무사 1루 상황에서 김건웅의 송구를 받은 2루수의 발이 베이스에 떨어져 세이프 판정. 무사 1,2루 성남고의 찬스. 하지만 그때 정재권 신일고 감독이 선수 1명만 그라운드에 남겨둔 채 선수들을 1루 더그아웃으로 불러 철수시켰다. 2루 판정에 대한 항의의 의미였다. 잠시 후 신일고 선수들이 다시 그라운드에 나왔지만, 정 감독은 퇴장을 당했다. 경기는 속개됐고, 신일고는 다음 타자들을 범타로 물리치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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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승준 기자 lsj0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