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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쇼맨십'도 팬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세징야는 2019년 열린 유벤투스(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 그는 1-1로 팽팽하던 전반 막판 시원한 중거리슛을 폭발했다. 세징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현 맨유) 쪽으로 다가가 '호우 세리머니'를 펼쳐 보였다. 팬들은 그를 향해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호날두 역시 라커룸으로 걸어 들어가며 그를 향해 악수를 건넸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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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은 예상보다 더뎠다. 세징야는 끝내 '팀 K리그'에서 이탈했다. 팬들은 그의 부상 제외를 무척이나 아쉬워했다. 세징야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팀 K리그'로 토트넘전에 나설 수 없어 너무 슬프다. 나는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드리길 정말로 원했다. 불행히도 지금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K리그를 대표해 유벤투스를 상대로 플레이했던 것은 제게 위대한 경험이었다. 이번 토트넘전에서도 마찬가지로 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었다. 부상 때문에 그럴 수 없게 됐다. 정말 슬프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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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는 16일 FC서울전 복귀를 정조준한다. 그는 "점점 컨디션을 끌러올리는 중이다. 곧 회복해서 그라운드로 돌아갈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