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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2.0%(유료방송가구 2부 기준)를 기록했으며, 방송 후에는 출연자의 이름과 관련 영상 등이 포털사이트와 SNS를 점령하는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화제성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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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학교 생활을 병행하던 윤지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났지만, '싱글맘'인 사실을 털어놓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이를 알게 된 남자친구는 "혼자 아이 낳고 키우느라 진짜 힘들었겠다"며 역대급 자상한 면모를 보여 박미선, 하하, 인교진 등 3MC의 감탄을 자아냈다. 큰 산을 넘었다고 생각했던 순간, 윤지는 두 번째 임신 사실을 알게 됐고, 재연 드라마가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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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리면 바로 폐렴으로 이어질 만큼 약한 면역력 때문에 둘째를 특별히 신경쓰는 윤지의 모습에, 하하는 "이제 좀 이해가 된다"며 안타까워했고, 박미선은 "친정엄마도 그걸 아니까 (잔소리에도) 뭐라 안 하신 거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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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윤지는 "중학교 1학년 때, 가정통신문에 적힌 엄마의 영어 이름을 본 반장이 친구들과 뒤에서 (놀리듯) 속닥거리는 걸 들었다"며, 필리핀어를 거부해 왔던 속마음을 고백했다. 심지어 윤지의 같은 반 친구들은 윤지를 단체 채팅방에 초대해 "너네 나라로 돌아가라"며 욕을 하는 등 '카톡 감옥'을 만들어 괴롭혔다고.
한편 회사에서 일찍 퇴근한 남편은 집에 오자마자 단잠에 빠진 첫째 딸 서윤이 옆에서 떠날 줄 모르는 '딸 바보' 면모를 보였다. 이를 본 박미선은 "저렇게 딸이 예쁠까?"라고 감탄했다. 박경도는 "(결혼 전 아내가 낳은 아이라) 같은 피가 안 섞였지만, 그래서 더 챙겨줘야겠다는 마음이 크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미선은 "속이 깊고 아주 단단한 사람"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지는 남편이 딸 서윤이의 마음을 얻게 된 계기에 대해, "친정 식구들과 남편이 (친해지려고) 여행을 많이 다녔다. 그러다 어느 날 서윤이가 자연스레 '아빠'라고 했다. 남편이 그날 감동 받아서 울었다"고 떠올렸다. 이를 들은 하하는 "거의 부산 인교진인데?"라고 극찬했고, '원조 딸 바보' 인교진도 "딸을 바라보는 눈빛이 애틋하고 아련했다"며 박수를 보냈다.
MBN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