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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와버가 올스타 홈런 더비에 나서는 건 2018년 이후 4년 만이다. 당시 그는 시카고 컵스 소속으로 결승까지 올라 현 팀 동료인 브라이스 하퍼에 져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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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올시즌 홈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와 LA 에인절스 마이크 트라웃은 일찌감치 홈런 더비 불참을 선언했다. 저지는 지난달 17일 뉴욕 포스트에 "참가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이미 한 번 참가했다. 그걸로 됐다"고 밝혔다. 트라웃도 지난 9일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스타터로 확정된 직후 마찬가지 이유를 들어 홈런 더비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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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시즌 커리어 하이급 홈런포를 자랑 중인 저지와 트라웃이 불참하는 건 아쉬운 일이다. 부상과 같은 특별한 이유를 대지도 않았다. 참가 의지를 갖고 있으나 체력적인 문제를 들어 구단이 만류하고 있는 에인절스 투타 겸업 오타니 쇼헤이마저 불참한다면 작년에 비해 흥미가 반감될 수 있다. 오타니는 지난해 홈런 더비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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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홈런 더비 우승 후 이듬해 홈런 더비에도 참가한 스탠튼은 2018년 양키스로 이적한 뒤로는 아직 올스타전 무대조차 밟은 적이 없다. 올해 5년 만에 별들의 전쟁에 참가하게 된 것이다. 당연히 홈런 더비에 대한 향수가 있을 것이다.
홈런 더비가 일부 선수들에게 부담스러운 것은 부상 우려가 있고, 타격 밸런스가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올스타 브레이크를 가족과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작용하다. 홈런 더비가 그 취지에도 불구, '귀찮은' 일로 치부되고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