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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신인드래프트 1차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김대한은 입단 당시 투·타 모두 뛰어난 자질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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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이후 '펀치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던 그는 지난 3일 첫 콜업을 받았다. 모처럼 밟은 1군 무대. 대수비로 출장한 그는 첫 안타까지 치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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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이번에는 첫 홈런이 터졌다. 0-1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던 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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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한은 알고 있었다는 듯 자신의 머리를 때리기도 하면서 홈런 순간을 즐겼다. 더그아웃 반대편에 도착하자 그제서야 동료들이 축하 인사를 건넸다. 두산은 연장 접전 끝에 11대7로 승리하면서 3연패에서 탈출했다.
무관심 세리머니는 예상했던 바. "더그아웃에 들어왔는데 선배들이 예상대로 축하를 안 해주시더라. 그 자체로도 기분이 좋았고 재밌었다"고 웃었다.
1차지명으로 입단한 만큼, 자신을 향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 김대한은 "아직 부족한 게 많지만 이것 또한 경험이 될 것이다. 어느 순간, 팬들이 기대하시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고마움도 전했다. 김대한은 우리를 응원하기 위해 멀리 창원까지 원정 응원 와주신 분들, 또 1년에 8경기뿐인 원정에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창원의 두산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함성에 힘입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던 것 같다. 시즌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