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NC 다이노스가 길었던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NC는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서 4대1로 승리했다. NC는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32승(2무48패) 째를 수확했다. 두산은 시즌 46패(2무 35승) 째를 당했다.
NC는 선발 이재학이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마침내 웃었다. 6이닝 동안 3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13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품었다. 이재학에 이어 김진호 김시훈 이용찬이 팀 승리를 지켜냈다.
두산 선발 투수 로버트 스탁은 5⅔이닝 동안 4실점을 하면서 시즌 6패(7승) 째를 당했다. 스탁에 이어 최승용과 김명신이 마운드에 올랐다.
전날(12일) 연장 혈투를 펼쳤던 가운데 NC가 기선제압에 나섰다. 1회말 선두타자 이명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이후 폭투로 2루를 밟았다. 김주원의 땅볼로 1사 3루가 된 상황에서 권희동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5회말 NC의 추가점이 이어졌다. 도태훈와 이명기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찬스. 김주원의 적시타로 한 점을 더했다. 이어 권희동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이어간 NC는 마티니의 희생플라이로 3-0으로 달아났다.
NC는 6회 선두타자 오영수의 안타 이후 진루타 2개. 대타 양의지의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이 점수는 쐐기점이 됐다. 두산 타선은 이후 점수를 내지 못한 채 NC 불펜에 묶였다.
9회초 1사에 김재환이 2루타를 때려내면서 반격에 나섰다. 이어 허경민의 적시타와 수비 실책으로 한 점을 더하면서 3점 차를 만들었다.
박세혁의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 김재호가 삼진을 당했고, 판정에 항의하면서 퇴장당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도 나와 항의를 하면서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됐지만, 안재석이 땅볼로 돌아서면서 끝내 점수로 연결하지 못한 채 패배를 안았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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