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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지독하게 승운이 따르지 않았다. 12경기에 나와 얻은 성적은 7패.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QS)가 3번으로 적기도 했지만, 타선 역시 화끈하게 이재학을 도와주지 못했다. 시즌 첫 등판에서도 6이닝 2실점(1자책) 했지만, 패배라는 결과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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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으로 남은 첫 승. 이재학은 완벽하게 반등했다. 지난 6월9일 SSG 랜더스전에서 6이닝 무실점 피칭한 이후 다시 한 번 QS 피칭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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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초 선두타자 안권수를 상대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펼쳤지만, 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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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큰 위기는 5회초. 선두타자 박세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안재석의 안타로 1사 1,3루가 됐지만, 양찬열과 안권수를 범타 처리하면서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재학의 호투가 펼쳐진 사이 타선에서는 1회 권희동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5회 2점, 6회 1점을 내며 총 4점을 지원했다.
불펜진도 이재학의 승리를 지켜냈고, 결국 4대1 승리와 함께 이재학은 시즌 첫 승과 입맞춤했다. 지난해 10월15일 두산전 이후 271일 만에 느끼는 승리의 기쁨이었다.
창원=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