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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일 만에 품은 승리…"이렇게 소중한 줄 몰랐네요" [창원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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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 경기. 이재학이 투구하고 있다. 창원=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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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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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32·NC 다이노스)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피칭을 했다.

올 시즌 이재학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동안 승리를 품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기복있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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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그토록 염원했던 첫 승을 품었다.

최고 시속 145㎞ 직구와 체인지업을 반반씩 섞어서 타선을 묶었다. 5회 1사 1,3루 위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실점 상황없이 경기를 풀었다. 5회 역시 후속 타자 범타로 무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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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이 호투를 펼치는 사이 타선은 1회 1점을 비롯해 총 4점을 냈다. 김진호 김시훈 이용찬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NC는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학은 시즌 13번째 등판 이후 시즌 첫 승을 품었다. 지난해 10월15일 두산전 이후 271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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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마친 뒤 이재학은 "첫 승까지 너무 오래걸려서 미안하고 부끄럽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전반기 마지막인 만큼,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 후반기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학이 기대를 채웠고, 강 대행도 "6이닝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첫 승 축하한다"고 했다.

이재학은 "전반기 마지막 투구에 팀 연패도 끊고 첫 승도 올려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반등의 계기로 삼아보겠다"라며 "1승이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다. 계속 패하면서 힘들었는데 후반기 준비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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