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미안하고 부끄럽네요."
이재학(32·NC 다이노스)은 13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3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을 피칭을 했다.
올 시즌 이재학은 12경기에 선발 등판하는 동안 승리를 품지 못했다. 전반적으로 기복있는 모습도 있었지만,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에도 승리를 챙기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전반기 마지막 등판에서 그토록 염원했던 첫 승을 품었다.
최고 시속 145㎞ 직구와 체인지업을 반반씩 섞어서 타선을 묶었다. 5회 1사 1,3루 위기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실점 상황없이 경기를 풀었다. 5회 역시 후속 타자 범타로 무실점.
이재학이 호투를 펼치는 사이 타선은 1회 1점을 비롯해 총 4점을 냈다. 김진호 김시훈 이용찬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NC는 4대1로 승리를 거뒀다. NC는 5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재학은 시즌 13번째 등판 이후 시즌 첫 승을 품었다. 지난해 10월15일 두산전 이후 271일 만에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이재학은 "첫 승까지 너무 오래걸려서 미안하고 부끄럽다.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강인권 NC 감독대행은 "전반기 마지막인 만큼, 승리를 했으면 좋겠다. 후반기 마음가짐이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재학이 기대를 채웠고, 강 대행도 "6이닝 완벽한 투구를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첫 승 축하한다"고 했다.
이재학은 "전반기 마지막 투구에 팀 연패도 끊고 첫 승도 올려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반등의 계기로 삼아보겠다"라며 "1승이 이렇게 소중한지 몰랐다. 계속 패하면서 힘들었는데 후반기 준비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로 맞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창원=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
'마약 구속' 에이미, 6년 만 깜짝 근황 "뽕쟁이 아냐, 이제 당당하게 살겠다"[SC이슈] -
조갑경, 오늘(1일) '라디오스타' 출연 강행…전 며느리 "나는 고통 속인테" 분통 -
'에펠탑 명물' 파코, 한국 첫 여행 중 결국 "집에 가고 싶어" -
'이혼' 최동석, '자녀 친권' 모두 전처 박지윤에게로..."혼자 잘 챙겨먹어야" -
이영자·정선희→이소라·홍진경도 눈물 재회..故최진실 떠나고 15년만 "다들 지쳐 멀어졌다" [SC이슈] -
이효리 요가원, 결국 '강력 경고' 날렸다..."촬영 금지·접촉 금지" -
조권, 방송서 사라진 이유…"母 흑색종암·父 직장암, 내가 병간호" -
조진웅, 은퇴 후 해외 목격담 등장 "말레이시아 시내서 포착"
- 1."이탈리아 어린이는 이탈리아 없는 또 다른 월드컵 보게 돼" 감독도, 선수도, 국민도 대통곡!…'4회 우승' 이탈리아 '최초' 3회 연속 본선 좌절 불명예
- 2.'기량 저하 논란' 손흥민 소신 발언 "능력 안 되면 대표팀 NO…냉정하게 내려놔야 할 때는 스스로 내려놓을 생각"
- 3.얼굴에 146㎞ 헤드샷이라니…'트라우마 남을까?' 78억 투수, 올해도 험난한 첫걸음 [대전포커스]
- 4.[속보]'2루타 제조기' 이정후 미쳤다! '아쉬운 주루사'에도 3안타 대폭발…시즌 초 최악의 부진 씻고 '부활 신호탄'
- 5.설마 50구가 한계? 아쿼용인가? "6주 후 좋은 소식" 희망, 아직 유효한가? 두가지 해결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