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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누녜스는 후반 17분 바비 클락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결정력은 최악이었다. 큰 키에도 공간을 파고들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긴 했지만, 동료들이 만들어준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 후반 42분에는 문전에서 골대를 벗어나는 어이없는 슈팅으로 데뷔골을 터뜨릴 절호의 찬스를 스스로 날려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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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누녜스의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언급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데뷔전에서 0대4 대패를 한 클롭 감독은 "누녜스는 측면에서도 뛸 수 있는 타깃형 스트라이커다. 우리는 누녜스가 어디에서 경기하는지 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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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누녜스는 9번 공격수다. 스피드와 공격성, 몸을 이용한 플레이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클롭 감독도 7500만유로를 지불하고 데려온 누녜스를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싶어한다. 다만 빠른 스피드를 갖췄기 때문에 윙포워드 활용도 가능하다. 누녜스가 잘 적응할 수 있게 애쓰고 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