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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매치업은 무려 롯데 에이스 찰리 반즈. 전반기 최고의 투수 중 한명이다. 하지만 반즈보다 한층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기쁘게 했다. 반즈가 6회까지 88구를 던지고 교체된 반면, 남지민은 데뷔 이래 처음으로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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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가 승부처였다. 선두타자 황성빈이 저돌적인 주루로 내야안타를 만들어냈고, 이대호에게 안타를 내줬다. 전준우의 잘맞은 타구에 2루수 박정현의 호수비가 나오면서고 1점으로 막은 것까진 좋았다. 다음타자 한동희가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쏘아올리며 1점을 더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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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구수 101구. 지난 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104구) 다음으로 많은 공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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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이날 패배로 5연패를 당했다. 올해에만 두자릿수 연패를 3차례나 당할 만큼 답답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래도 남지민이란 횃불이 있어 한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 후반기 라미레즈-페냐와 더불어 선발진 한 자리를 탄탄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