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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해 MVP 미란다와 재계약하면서 확실한 에이스를 확보하는 듯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으로 한국으로 들어오는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우여곡절 끝에 한국에 왔지만, 이번에는 몸에 문제였다. 지난 시즌 막바지에 이상이 생겼던 어깨에 통증이 생겼고 결국 부진으로 이어졌다. 결국 총 3경기에 등판한 미란다는 7⅔이닝 평균자책점 8.22의 성적을 남기고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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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관계자는 "와델은 큰 키를 활용한 높은 타점에서 나오는 직구가 위력적이다.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52㎞"라며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를 더진다. 그 중 체인지업의 무브먼트가 예리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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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경력이 KBO리그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아왔다. 메이저리그에서 90승을 거뒀던 이반 노바도 올 시즌 SSG 랜더스와 계약했지만, 전반기를 완주하지 못했다. 부상이 이어졌다고 하지만, 성적 역시 12경기 3승4패 평균자책점 6.50으로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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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수한 성적이지만, 와델과 두산 모두 큰 숙제를 안았다. 와델의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19년이다. 2020년부터는 전문 불펜 요원으로 뛰어왔다.
KBO리그가 15일부터 올스타브레이크에 돌입해 22일까지 경기를 치르지 않는다. 시간적 여유가 생겼지만, 와델의 등판은 후반기가 다소 지난 뒤에나 이뤄질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미국 현지에서 취업 비자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한 뒤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7월말에서 8월초 정도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