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동훈 감독은 초호화 캐스팅과 제작진, 역대급 제작 규모로 만든 '외계+인'에 대해 "매번 영화를 만들 때마다 두려움에서 출발한다. 사실 범죄 영화를 계속 연달아 만들고 싶지 않았다. 한국에서 안 만들어지는 영화라면, 또 내가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면 힘들고 고통스럽더라도 만들고 싶었다. 이 영화를 처음 만들기로 결정했을 때 '한국에서는 이런 영화가 없구나'로 시작했다. 관객은 극장에 들어가면 천재가 된다. 그건 내가 영화를 만들 때 기본적인 믿음이다. 이 영화가 한 번도 보지 못한 구성이라면 천재적인 관객의 호기심이 더 자극되지 않을까 싶었다. 뭔가 도전적인 정신으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촬영하기까지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 같다"고 소신을 밝혔다.
Advertisement
1부와 2부에 대한 구상에는 "스토리는 따로 떨어진 이야기가 아닌 연결성이 있다. 이에 대한 부담과 위험은 있다. 다만 세상은 조금씩 변해가고 있고 1부와 2부로 나뉘어도 관객이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시리즈로 만드는 것은 특징적인 사건 때문에 계획한 것은 아니다. '영화도 드라마적인 구성으로 간다면 재미있지 않을까?' 싶었다. 1부 자체가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완성도가 필요했다. 그래서 1부를 쓰는데 시간을 많이 쏟았다"고 말했다.
Advertisement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케이퍼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