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팀 셔우드 전 토트넘 감독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의 맨유행을 적극 지지했다.
셔우드 감독은 14일(현지시각) '888 스포츠'를 통해 "에릭센은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있다. 난 그의 나이대에 맨유에서 충분히 도전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된다"며 "에릭센은 내가 함께한 선수 가운데 최고의 프로 중 한 명이다. 그는 맨유의 중원을 더 풍성하게 할 것 이라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어 "에릭센은 겪었던 일에서 돌아오는 놀라운 캐릭터며 여전히 뛰고 싶어한다. 맨유의 현재 상황이 아무리 나쁘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세계 축구에서 가장 큰 무대 중 하나다. FA인 에릭센에게도 절대적으로 적합한 팀이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테스를 받은 에릭센은 곧 맨유에 합류한다. 그는 맨유와 계약기간 3년에 구두 동의를 했고, 오피셜만 남았다.
에릭센은 아약스에서 4시즌을 보낸 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어 인터밀란을 거쳐 올초 브렌트포드의 품에 안겼다. 그는 지난해 덴마크의 유로 2020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졌지만 브렌트포드에서 재기에 성공했다.
에릭센은 맨유의 신임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과는 인연이 없다. 다만 아약스 출신으로 지난 연말 새로운 소속팀을 찾을 때 텐 하흐 감독의 배려로 아약스에서 훈련한 바 있다.
셔우드 감독은 "에릭션은 영리한 선수다. 네덜란드 축구를 경험한 만큼 텐 하흐 감독이 무엇을 원하는지도 정확히 알고 있다. 분명 맨유에 도움이 되는 계약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셔우드 감독은 2013년 12월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후 약 6개월간 에릭센과 함께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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