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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5월 13일 첫 투표에서 참가자 64명 중 9개의 1위표를 받아 4위였고, 6월 2일 2차 투표에서는 한 표도 받지 못해 순위권 밖이었다. 그리고 지난 6월 25일 3번째 모의투표에서는 50명의 기자단 가운데 1위표 3개를 얻어 6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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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한 달여간 선발 등판서 눈부신 피칭을 펼쳐보였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잡아내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한 걸 포함해 최근 6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냈고, 4경기 연속 두자릿수 탈삼진 및 4경기 연속 무자책점 행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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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타석에서 부진한 것도 아니다. 8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8(325타수 84안타), 19홈런, 56타점, 51득점, OPS 0.843을 마크 중이다. 홈런 10위, 타점 공동 8위, OPS 13위의 성적이다. 작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느낌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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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것은 미국 스포츠전문 베팅업체 드래프트킹스가 최근 공개한 배당률에서 오타니는 '1대1'로 게시됐다는 점이다. 배당률 '1대1'은 100달러를 걸면 100달러를 번다는 뜻으로 오타니가 MVP가 되면 베팅액을 포함해 200달러를 되돌려 받는다.
이번 모의투표 1위에 오른 저지의 배당률은 1.65대1, 3위 알바레스는 10대1, 4위 데버스는 28대1이다. 1대1은 드래프트킹스 아메리칸리그 MVP 배당률 사상 유례없는 수치다. 돈을 벌고 싶으면 오타니 말고 다른 선수에 베팅하라는 소리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