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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의 한남대는 17일 강원 태백의 태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고려대와의 백두대간기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 한남대는 창단 처음으로 이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남대의 종전 최고 성적은 2015년 준우승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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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대는 조별리그에서 여주대(8대0)-동아대(2대0)-세한대(6대1)를 차례로 꺾었다. 16강에선 우석대를 3대1로 잡았다. 8강이 고비였다. 장안대와 승부차기 접전을 벌였다. 두 팀은 1대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승부차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분위기를 탄 한남대는 준결승에서 호남대를 3대2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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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감독은 "부상 선수가 많았다. 이 친구들에게 어떻게 기회를 줘야할지 고민했다. 정운찬은 6~7개월 재활하다 이번 대회 때 합류했다. 동기가 강했다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기회로 삼았으면 좋겠다. 사실 3-0에서 3-3이 됐을 때 선수들 체력 걱정이 됐다. 모두에게 기회를 준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할까 걱정했다. 다행히도 골이 나왔다. 마지막 교체를 단행했다.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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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나는 스피드 축구를 했다. 선수 시절 기술적으로 세밀한 부분을 배웠다면 어땠을까 생각했다. 그런 부분을 강조해서 가르치고 있다. 기본기, 상황 훈련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태백=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백두대간기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수상 내역
최우수선수상=김우진(한남대)
우수선수상=박세준(고려대) 서명관(아주대) 이재용(호남대)
득점상=세 명 이상으로 수상자 없음
수비상=주영광(한남대)
골키퍼상=김용범(호남대)
도움상=김태완(호남대·4개)
수훈상=방우진(고려대)
최우수지도자상=박규선 한남대 감독
우수지도자상=신연호 고려대 감독, 김성민 고려대 코치